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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효과적인 40대 탈모 관리법은?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탈모 치료에 대한 40대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도 휑한 느낌이 들지만 병원 방문은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머리를 감거나 손질할 때 빠지는 모발과 자고 일어난 후 베개 위에 떨어진 모발의 수가 약 100개를 넘는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의학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문제는 많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망설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샴푸나 민간요법으로 탈모 치료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돌이키기가 어렵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타스테리드는 18세부터 50세 남성형 탈모 환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폭 넓은 연령대에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다. 기존 탈모 치료제의 적응증에 포함되지 않던 42~50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장점이다.


두타스테리드의 효과는 전문의는 물론 많은 환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다국적 임상 시험 중 탈모 치료제를 복용한 남성이 모발 성장에 대한 만족도를 스스로 평가하도록 했더니, 아보다트는 위약 대비 32%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기존 치료제는 위약 대비 14%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M자형 탈모가 고민이라면 두타스테리드를 시도해볼 만 하다. M자형 탈모는 모발선이 M자 모양으로 후퇴하는 탈모 유형으로, 앞이마를 중심으로 가운데보다 양쪽 가장자리에서 더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남성 탈모 환자를 BASP 분류법(basic and specific classification)을 통해 분류하였을 때, 80%  이상이 M자형 탈모를 겪고 있었으며, 물론 40대도 예외는 아니다.


두타스테리드는 M자형 탈모에 빠르고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복용 3개월째인 12주차부터로 더디게 효과를 볼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탈모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40대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탈모 치료를 시작하는 40대 남성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의 말만 듣고 샴푸, 두피스케일링과 같은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 보다는, 탈모가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