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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위암 적정성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위암 진료와 수술 치료까지 진료시스템 전반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기관에 선정됐다.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전국종합병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발표한 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위암 진료와 수술치료까지 진료시스템 전반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번 2차 위암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개 의료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치료대응 영역)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진단 영역)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수술 영역)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항암요법 영역) ▲수술 후 사망률(결과 영역) 등 총 19개 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전북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부문 100점으로 전체평균 95.7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이번 위암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고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