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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정형외과의사회 E심포지엄 호응도 높아

점심시간 동영상 강좌 후 오후 환자에 바로 적용 ‘장점’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진행 중인 E심포지엄에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 연수강좌를 개최한 이홍근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심포지엄은 정형외과의사들이 진료실에 동영상을 들을 수 있도록 강의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수강자와 강사가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을 하는 쌍방향으로 분기별로 진행한다. 김영란법으로 정기간행물 발행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강연과 함께 주요 회무 소식과 행사도 전하고 있다. 기대 밖으로 회원들의 호응도가 좋다. 

이 회장은 “지난 3월15일이 가장 최근 강의였다. 강의 내용은 바로 오후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점심 시간에 강의 듣고 오후에 환자가 오면 바로 임상에 적용한다. 시간 로스도 없다. 아마도 우리 정형외과의사회만 하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E심포지엄 호응도도 높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E심포지엄을 지난 15일 진행했는데 점심시간에 360명이 접속했다. 점점 늘 것이고 내년에는 5백여명 접속을 예상한다. 점심시간 강의여서 연수 평점을 못 받는데도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강의 내용이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외래 임상에서 호발 하는 질환에 대한 강의이다. 그래서 접속을 많이 한다. 또 실시간 질문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응도가 좋아서 늘리려고 한다. 2달에 1번 해보려고 한다. 점점 더 많아질 거다.”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강의 내용은 주로 족부 족관절 복지부실사 보험문제 비급여 등이다. 강의 후 홈페이지에 동영상 띄워 놓기 때문에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업데이트라고 자부한다. 핸드폰으로도 인증되면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학회와는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간 학회가 위에 있었다. 그런데 고령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65세 넘으면 결국 개원의사회에 들어와야 한다. 요즘엔 고령화 때문인지 교수도 나오면 적당한 자리가 많지 않아 개업이나 개인병원에 간다. 수평적 관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정형외과의사회 이사회에 교수 분들이 부회장으로 1명, 이사로 5명이 들어 와있다. 이 분들이 개원가의 학술적 한계를 보완해 준다. 보완 파트는 주로 무릅 스파인 세부질환별 등에 도움을 준다. 교수 분들이 들어와 있어 연좌 선택도 유리하다. 학술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