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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성제약, 첨복단지 입주 기공식 개최

전문의약품 집중 육성 목표로 광/음파역학 활용한 제3세대 감작제 개발 주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은 동성제약이 지난 28일 오후 2시 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동성제약는 한림제약에 이어 두 번째로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제약기업이 됐다. 이번 착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 축사를 발표해 대구시의 제약기업 유치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전문의약품을 집중 육성할 목표로 첨복단지에 입성했다. 치료제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첨복재단과의 공동 R&D 연구 등을 통해 신제형 개발 및 신물질 창출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첨복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실험동물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 표적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노력 중인 동성제약는 중국‧인도를 비롯해 대만‧홍콩‧말레이시아‧싱가폴‧부루네이‧인도‧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전체 시장에 진출해 있다.

동성제약은 대구 동구 동내동 1113-6 부지 2,080㎡ 면적에 입주하며, 28일 착공에 들어가 올해 내로 연구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 착공을 위해 동성제약은 백억 원 정도의 투자를 협약했으며, 연구소가 착공되면 10명의 신규고용도 계획 중이다.

동성제약가 첨복재단 연구소에서 주력할 분야는 ‘광/음파역학적 치료법을 활용한 고형암(췌장암, 위암 등)의 치료를 위한 제3세대 감작제 개발 및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은 미래성장동력으로 광역학 치료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구에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은 “한림제약에 이어 동성제약까지 첨복단지 내 둥지를 틀게 되어 재단과 기업 간의 더욱 활발한 R&D 공동연구를 기대하고 있다”며 “두 기업의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해 첨복단지를 넘어 글로벌한 제약R&D 연구 결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