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13일 병원 환자 및 내원객,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맞이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한 어울림’ 장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 불편과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약시체험 ▲시지각협응체험 ▲일상생활보조도구체험 ▲휠체어체험 ▲목발체험 ▲시각장애체험(전맹) 등 여섯 가지 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에겐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 취지에 맞도록 준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유나 과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시야로 불편을 잠깐이나마 느끼고 공감함으로써 짧은 체험을 통해 모두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작은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