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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 개최(12/7)

권역외상센터 문제점 점검 및 개선책 모색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의 장 마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정당 최고의원, 서울 송파구갑)이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8호에서 '[긴급진단] 중증외상체계, 이대로 좋은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본 간담회는 최근 북한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북한병사의 치료과정을 통해 중증외상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예산 · 인력 부족을 비롯한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어, 당 차원에서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올바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대한외상학회 이강현 회장이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고대구로병원 김남열 교수가 '서울지역 외상시스템'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총무이사, ▲배금석 전국권역외상센터협의회 회장, ▲안종성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강도태 실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중증외상체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박인숙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회에서의 예산증액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중증외상체계의 개선은 단순히 예산증액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수렴하여 각 센터 예산지원뿐 아니라 중증외상체계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