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정당 최고위원, 서울 송파갑)이 '2017년 수도권 일보 · 시사뉴스가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12일 전했다.
박 의원은 재선(19 ·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국민들의 보건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유일한 의사 출신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으로서 ▲적십자사 병원의 실태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으며 ▲독성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하는 가칭 '중독센터'의 추진을 건의하는 등의 국가 의료체계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 점이 남달랐다. 이밖에도 ▲간호인력 확보 문제가 심각하다며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산삼약침' 안전성 문제와 ▲C형 간염의 집단감염 문제가 2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국가관리체계가 '미흡함'을 꼬집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비급여 전면 급여화로 인한 신의료기술과 치료재료 개발 위축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의 목적은 정부기관들의 국정운영 실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함으로써 국정통제기능을 효율적으로 행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국회의원으로서 총 20건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