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바이오협회의 협조 하에 18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1차 한국 ABS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와 관련하여 국내 대응방안과 해외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고야의정서상의 이익공유 등의 의무이행주체를 판단할 수 있는 ‘유전자원의 이용’에 대한 정의는 있으나 해석은 개도국과 선진국간에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나고야의정사 제 2조에 따르면, ‘유전자원 이용’ 이란 생명공학기술의 적용을 통한 것을 포함하여, 유전자원의 유전적·생화학적 구성성분에 관하여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ABS 포럼에서는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 이용’의 개념 및 적용 범위와 최근 유럽 주요 국가들의 대응 동향 및 ABS 적용 사례들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나고야의정서에 규정된 해외 유전자원 이용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바이오산업계의 입장을 듣고, 향후 대응 방향 및 정부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논의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ABS 대응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내 바이오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이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의무’를 준수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시 간 | 내 용 | 발표자 |
09:30-10:00(30') | 등 록 |
10:00-10:05(05') | 개회사 | 최원목 회장 한국 ABS 포럼 |
10:05-10:10(05') | 인사말 | 최선두 센터장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
10:10-10:25(15') | 유전자원등의 이용 개념에 대한 고찰 | 오선영 교수 숭실대학교 |
10:25-10:40(15') | 유럽에서 유전자원 이용의 개념과 적용 | 허인 팀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 |
10:40-10:50(10') | 휴식 |
10:50-11:30(40') | <패널 토론> 홍성빈 대표(바이오믹스) 정진석 수석(동아에스티) 김순웅 대표(정진특허) | 좌장: 최원목 회장 |
11:30-12:00(30') | 질의 응답 | 참석자 전체 |
12:00 | 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