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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취임

한양대학교병원이 본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이다.

김 교수는 "본 학회는 최근 국가적 관심사인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이 정착 · 활성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우리나라 치매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학회이다. 학술 활동을 크게 임상 · 기초 · 신경심리로 확대 · 발전시키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학회 유치 및 젊은 연구자의 연구 지원과 모든 회원이 동참하는 연구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정책 활동의 활성화와 치매를 주된 관심 영역으로 하는 연관학회와의 외연적 교류를 통해 본 학회가 성숙한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치매 분야를 포함한 신경계 퇴행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권위자로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를 유치해 알츠하이머 치매 및 루게릭병의 신규약제 개발사업을 필두로 2010년부터 5년간 복지부지정 병원특성화사업을 통해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극복사업의 일환으로 ASM 활성조절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을 맡은 김 교수는 성동구 지역 치매지원센터장(2007년~2017년),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회장, 한국루게릭병협회 학술이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경계 난치성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로 선정됐고, 치매극복 및 지역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업적으로 서울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천주교 생명의 신비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