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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NMC, 제2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CP 연계 심포지엄 개최(5/17)

공공의료 CP를 활용한 필수의료 지역연계체계 구축 방안 모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제2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거점공공병원 등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 시 ·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동안의 개발 내용과 지역 연계 CP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국민의 생명과 밀접한 필수의료에 대한 적정 진료 방안과 통합 연계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P는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 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2014~2017년까지 40개의 질환 및 수술에 대해 CP를 개발했고, 매년 필요 질환에 대해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공공의료 적정진료 강화를 위한 CP 연계 활성화' 주제로 ▲일본의 지역연계 CP와 교훈(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건세) ▲국립중앙의료원의 CP 개발 경험과 발전 방안(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종현) ▲지역에서의 공공의료 CP 개발 및 활성화(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팀장 조은영) 등의 강연을 통해 국외 및 국내 사례를 공유한다.
 
심포지엄 2부는 '2018년 공공의료 CP 개발 연구' 1차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등과 함께 올해 개발하는 신규 질환 CP 방향성을 검토한다. 신규 개발 이외에도 올해 워크숍에는 현재까지 개발된 40개의 기개발 CP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적용 확대팀을 구성해 CP 기술지원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의료는 국민의 생명·안전,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대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선제적이며, 기본적으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기능이 확대될 것"이라며, "양질의 적정한 필수의료와 지역 연계가 가능하도록 표준 적정 진료 모델 구축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국가 중심병원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질환별 CP는 '공공의료 CP 모니터링 시스템 (www.pubcp.or.kr)'에 등록돼 있어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