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이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8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제12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주민 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및 중소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중소병원상(공공부문)을 받았다고 인증원이 전했다.
한 원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무료진료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마포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4천 2백여 명에게 무료로 진료하고, 2천 5백여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미혼모 시설인 '애란원의 집'과 연계해 미혼모 · 자녀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종로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대학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 건강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원장으로 재직 시 많은 중소병원 및 의원급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증과 관련된 중소병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인증제 참여 확대를 유도했다.
특히, 2017년 9월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으로 취임해 중소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