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한국병원약사회, 2018 춘계학술대회 개최

'주사제 사용과 환자안전관리' 주제

한국병원약사회가 16일 낮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주사제 사용과 환자안전관리'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에서는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이 '의료기관 내 감염, 환자 안전과 관련된 최근 건강보험 정책'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전진학 교수가 '병원에서의 감염관리 체계' 주제로 발제했고, 심포지엄 2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팀 박희연 팀장이 '병동 투약단계에서 감염관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박애령 UM이 '국제기준에 따른 안전한 무균주사조제'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배혜정 파트장이 '주사제 사용과 관련된 감염관리 개선 방안 및 병원약사의 역할'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주사제 취급 부주의에 따른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이후 의료기관의 주사제 사용이 올 상반기 보건의료계의 최대 이슈로 부각됐다. 또한, 의약품 사용 문제로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 유관기관, 환자단체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관리하는 병원약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고, 환자안전 강화를 위하여 병원약사의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본회에서는 올 상반기에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 주사제 무균조제 수가 개선 결과를 얻었고 고위험약물 및 마약류 안전관리료 신설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수가 개선,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환자안전법 개정, 의료질지표에 약사 행위 신설 등 추진 중인 사업들도 다소 시간이 걸려도 희망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