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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북대병원 정성후 전 병원장, ‘전고를 빛낸 사람’

전고·북중 총동창,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성후(유방·갑상선외과 교수) 전 병원장이 전고·북중 총동창회로부터 ‘전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전고에서 열린 전고·북중 총동창회 제99주년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전고·북중 총동창회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전북대병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상한다”고 설명했다. 

정성후 전 병원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18대 병원장 재임 기간 중 보건복지부의 국책보건의료사업으로 추진한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 및 개원해 운영했다.  임상연구 및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전북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한 2층 규모의 주차장 완공과 사회복지운영회를 통한 불우환자 지원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와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해 병원발전을 통한 지역의 보건의료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병원발전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를 만들어 공식 발족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병원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큰 귀감을 모았다.

한편 정성후 전 병원장은 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Walther 암센터와 뉴욕 Memorial-Sloan-Kettering암센터에서  연수를 받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 유방외과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유방암학회 학술상,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IBC)에 선정됐으며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대회장,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고등법원 원외재판부(전주) 민사.가사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