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이동훈 · 성재훈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성빈센트병원이 전했다.
이번 수상은 신경외과 이동훈 · 성재훈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발표한 '스텐트를 이용한 코일 제거(Successful removal of herniated whole coil mass using stentriever in anterior choroidal artery aneurysm)'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동훈 · 성재훈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코일 색전술 중 뇌동맥류에서 빠져나온 코일을 스텐트를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제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동훈 · 성재훈 교수팀은 "빠져나온 코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면 환자에게는 반신마비 등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코일을 제거한 사례로 환자도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