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최근 대통령소속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이 28일 전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인간대상연구,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 인체유래물연구 등 국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기본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해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신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기관윤리위원회 활동 경험과 건강정책전공 전문성으로 국민 ·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생명 안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연수했다. 의료법학회 이사, 한국건강형평성학회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이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