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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한신경손상학회장에 가톨릭대 성바오로 유도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가 대한신경손상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성바오로병원이 5일 전했다. 임기는 2018년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유 교수는 급성 뇌졸중과 신경손상환자에서 혈관 내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 대한중환자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학 · 대한혈관내수술학 교과서 편집위원과 평의원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급성 뇌졸중 환자 혈전용해술 신경학적 결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제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뇌신경, 척추신경, 말초신경 손상 등 외상에 의한 신경손상의 임상 진료와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학회다. 최근에는 대한외상학회와 협력하여 외상환자의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신경외과 외상 전문의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협력해 중환자실 신경계 환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신경손상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동남아 국가에서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지도교수를 파견하는 등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