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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최첨단 병원으로 격상할 것"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 다질 것

"강남세브란스를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하는 '최첨단' 병원으로 격상시키겠다."

제13대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신임 병원장이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직원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윤 병원장은 ▲최첨단 병원 ▲안전한 병원 ▲비전 실현 ▲존중 · 상호협력 문화 형성 등을 약속했다.

윤 병원장은 "병원 현황,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중증질환중심의 4차병원'으로서 전문화 육성분야를 설정하겠다. 최첨단 시설 · 장비는 물론 우수한 후학을 영입 · 육성해 대한민국의 최첨단에 우뚝 서는 'Cutting edge'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병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련환경 시스템을 정비하며, 2동 3동 리뉴얼 공사 중 진행될 의료기관인증평가, JCI 인증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많은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 나눔기금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구축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선교기관으로서의 소명과 그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했다.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 협력하는 존경받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병원장은 "장기발전계획에 따른 공간 확장 및 리뉴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강남의생명연구센터, AAHRPP 인증을 달성한 임상시험센터, 미래의학연구센터, 의료기기산업학과를 비롯한 강남캠퍼스 기능 강화로 대학부속병원으로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병원장은 1987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췌‧담도암 클리닉 팀장,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및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병원장은 8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