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의료기기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체계의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공청회'를 4일 오후 2시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본 공청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준범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서 혁신의료기술 정의 및 분류' ▲성균관대학교 이의경 교수가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 필요성 및 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패널토론자로 ▲보건복지부 곽순헌 과장 ▲서울아산병원 박성호 교수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상수 상무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은 "그간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네카는 △의료기기 허가 · 신의료기술평가 통합 운영 제도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의 확대 등을 추진했다. 현 시스템에서 운영을 잘하면 많은 부분을 혁신 성장 및 공정 경쟁 프레임 속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면서, "오늘 혁신의료기기라는 좁은 주제 아래에서 환자 · 소비자 목소리가 잘 발표 · 정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