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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대집 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회원 의견수렴 위한 설명회’ 가져

"스튜디오 개설 통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 기할 것"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8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1번째로 대구광역시의사회원 대상 ‘회원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회원간의 교감폭을 넓혀 나감과 아울러 이해와 소통하는 계기로 삼아 내부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대집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회원들에게 설명한 후 “회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많은 제안, 비판 등을 들음으로써 의료계의 결집되고 통합된 힘을 모으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회원들께서 집행부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는걸 알고 있다”고 말하고 “집행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의한정 협의체 논의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의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의협에서는 이미 수용불가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 법안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경우 다각적인 방안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문제와 관련하여 최 회장은 “의협에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문제를 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계의 유기적인 단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10월 초 스튜디오 개설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이슈화 됐던 원격의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격의료는 의사들의 진료자율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 아닌 없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인 바, 원격의료에 반대하고 있는 보건의약단체, 보건의료노조 등과 연대하여 저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도 시행을 계기로 봉직 회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서는 전문학회, 의대교수, 전공의 등이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분들과의 접촉을 통해 투쟁동력을 모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