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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환자에게서 CCTV 촬영 요구 받으면 48%가 타병원 진료 권유할 것

수술실 근무의사 중 78% 수술실CCTV 촬영 '반대'

수술실근무자 중 78%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근무자가 환자에게서 수술실 CCTV 촬영을 요구 받았을 때 의사-환자 신뢰 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 진료를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수술실근무자 답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온란인으로 설문한데 대해 1030명이 응답한 결과이다.

근무장소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에서 수술실 근무자 451명 중 반대가 78%, 찬성이 22% 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579명 중 반대가 68%, 찬성이 32% 였다.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복수응답한 결과, ▲85.4%가 의료진의 근무를 감시하는 부당 노동행위 ▲63.8%가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60%가 수술시 집중도 저하 ▲51.9%가 의사 술기에 대한 지적 재산권피해 ▲5.1%가 기타를 각각 답했다.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실 CCTV촬영 요구를 받았을 때 자유의지로 선택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수술실 근부자는 아니요가 66.7%, 예가 33.3%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아니요가 69.1%, 예가 30.9%였다.

환자에게서 수술실 CCTV 촬영 요구를 받았을 때 수술실 근무자 중 48.3%는 의사-환자 신뢰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진료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46.8%는 피할 이유가 없으니 촬영하며 수술한다고 답했다. 기타는 5%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50.8%가 의사-환자 신뢰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진료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47.7%는 피할 이유가 없으니 촬영하며 수술한다고 답했다. 기타는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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