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가 7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이하 INN) 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에의 시사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WHO의 INN 정책 현황과 국가별 정책 도입의 중요성 △주요 외국 INN 정책 도입 현황 △스페인 INN 정책 도입 과정, 원칙 그리고 변화 △한국에서의 INN 정책 도입 필요성 및 고려사항 등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토론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일반명 제도의 정착을 통해 의약서비스 · 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더 향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기틀을 다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러한 세계적 추세인 국제일반명 제도 정착에 직능의 유불리를 떠나 모든 관련 단체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