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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북대병원 양종철 교수, 불안의학 분야 ‘학술상’

대한불안의학회, 불안장애 한국형 진료지침 개발 등 불안의학 발전과 학문적 모범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가 불안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학불안의학회의 ‘학술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불안의학회는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불안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학문적인 모범이 되어왔기에 양종철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종철 교수는 의사들이 추천하는 불안장애 ‘명의’로 선정되는 등 불안의학 분야에서 왕성한 학술 및 강연활동을 하면서 이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불안의학회 교육이사와 국제이사로 활동하면서 불안장애 한국형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데 기여했으며,  ‘불안이 대뇌에서 신경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는 기전’을 밝혀내는 등 관련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불안장애 심리 치료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신경영상 기법을 이용해 불안·우울과 같은 정서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한불안의학회는 불안장애를 연구·치료하는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연수 및 심층교육을 통해 불안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