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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기념 환자후원 일일찻집 개최

수익금 전액 환자 의료비로 지원…유공자 표창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19일 본관 5층 강당에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 7개 협력병원 기관 대표, 울산 각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울산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에는 임요양병원, 호계요양병원, 이손요양병원,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노블레스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씨엘요양병원,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동구보건서, 북구보건소, 울주군보건소, 중구보건소가 선정됐다.

우수봉사자에는 전은주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은주씨는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센터 자원봉사자로서 지금까지 6년간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은 물론 봉사팀 회장으로 역할을 충실한 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기념식 행사 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환자들을 돕기 위한  함께 열며 환자를 돕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일일 찻집에는 약 500여명이 참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후원금은 전액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진호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평온하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역민들께 적극적으로 완화의료를 알리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