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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제12회 아산의학상에 김빛내리 석좌교수, 김종성 교수

3월 21일(목)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빛내리(49)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김종성(63)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를 선정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한범(40)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39)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21()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빛내리 석좌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종성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한범 교수와 이은지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RNA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RNA에 대한 연구들은 잠재적으로 암과 같은 난치병과 유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종성 울산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는 한국인 뇌졸중의 특성 및 치료법 규명에 헌신해왔다.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왔다. 또한 해당 연구결과를 저명한 의학저널에 다수 게재하고, 국제 신경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뇌졸중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