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동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19주년 기념행사 성료

국민 보건 향상 · 건보 제도 발전 위한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다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4일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보험자병원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던)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 임원 △신촌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등 내외 귀빈 △일산병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병원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시 많은 우려 ·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료 질 향상과 적정 진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그 결과 개원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4인으로 운영해온 병실 기준이 어느덧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있다. 신포괄수가 시범사업과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사업은 그 효과성이 입증돼 이제는 국정 과제가 되어 공공병원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에도 점차 파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년 동안 의료 선진화 · 환자 안전 관리의 체계화 · 경영의 효율화를 위한 노력은 의료기관 인증조사 ·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국내 주요평가에서 최고의 결과로 나타나며, 지역 의료기관을 넘어 명실상부한 경기 서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보험자병원의 기본 책무에 충실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에도 대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임상에 기반한 연구수행 및 정책 제안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 ·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추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수행 등 지역주민 보건 향상은 물론 국가 공공의료발전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하여 위험성이 높은 전문 진료분야에 대한 표준적 치료방안을 제시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원가를 산출해 합리적 의료수가체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및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에게 복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