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 신경과 이학영 교수팀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 대상으로 저선량 전뇌방사선 조사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관찰할 목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대상은 경도에서 중증도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받은 50~85세 남녀로, 과거 뇌의 방사선 조사 병력이 없고, 악성 종양의 병력이 없으며 발작이 없는 사람이다.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 확인 △방사선 치료 △인지 변화 및 이상 반응 확인으로 이뤄진다. 총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이 채워지면 마감된다. 연구 기간은 첫 방문 이후 13회 정도로, 연구 참여일부터 1년간 인지 기능 개선 효과 및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 및 진료비가 지급된다. 영상의학적 검사 및 진료비는 연구비 지원으로 제공받는다. 문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차혜림 연구간호사(02-440-7398)에게 하면 된다(문의시간: 화요일 12시~17시, 목 · 금요일 9시~1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