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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포상·암예방 서포터즈 8기 발대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3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가천홀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암 환우 및 보호자, 암 관련 유공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 감사패 시상, 암예방실천 다짐 퍼포먼스, 암예방 8기 발대식, 국민암예방수칙 낭독, 암환우 공연단의 축하공연 및 웃음치료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사업부 함석환 직원과 계양구보건소 박희선 직원이 암 예방과 암 환자 관리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자원봉사 부문과 암예방 서포터즈 부문에서의 공로자 6인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암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암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퍼즐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와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암 생존자 각 1인이 총 6개의 퍼즐 조각을 맞춰 ‘생활 속 작은 변화로 암예방, 삶 건강!’ 이라는 메시지를 완성했다. 

암 예방 서포터즈 8기 발대식도 개최됐다. 인천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암 예방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내일의 건강한 자신을 만나는데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혁준 가천대 길병원 진료부원장은 “통계적으로 국민 5명 중 3명에게서 암이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암은 특정인 만의 질환이 아닌 모두 함께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으며, 암을 진단 받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또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해 나간다면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