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가 22일 오전 9시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새 시대를 향한 도약과 혁신, 그리고 병원' 주제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통일의학, 국제진료, QI경진대회로 구성됐다. 먼저 통일의학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내과 김신곤 교수가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우리의 도전'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윤석준 교수가 '독일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가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와 북한 주민의 질병관'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국제진료 세션에서는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이 '고대병원 국제진료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명지병원 국제진료센터 심송자 팀장이 '글로벌 의료협력 현황과 전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기획 한동우 단장이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병원회는 금일 행사를 계기로 회원병원을 위한 새로운 병원회로 거듭나려 한다."며, "우리 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의 한 지부로서 병협이 제시하는 안전한 병원과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방향에 적극 협조하고, 서울 지역 회원병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