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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북대병원,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22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이동통로에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과 기침예절 안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2일 병원 본관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이어지는 이동통로에서 제9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기념해 열린 결핵 예방의 날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기침예절안내,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등을 전달하고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O,X 퀴즈 행사를 통해 결핵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설명을 끝까지 듣고 퀴즈에 참가한 내방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한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은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는 결핵검진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