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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폐렴 치료 잘하는 우리 동네 병원은 어디일까?

심평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기관 54.9%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499개 기관 · 1만 5,782명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평과 결과, 종합점수는 2차 평가 대비 7.7점 향상한 79.1점이며, 1등급 기관은 2차 평가 대비 27기관 증가한 54.9%로 나타났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이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한양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경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전남대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주]

◆ 한양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양대병원은 8개 평가지표 항목 중 총 7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 등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윤호주 병원장은 "폐렴은 고령일수록 예방 · 관리가 더 필요하다.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폐렴 환자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3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장안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진단 · 검사 · 치료를 한 공간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빠른 건강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초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호흡기 · 폐 질환 환자를 위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폐렴뿐만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등 다른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폐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 투자를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성빈센트병원, 3회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 점수 99.5점으로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79.1점, 동일 종별 평균 90.9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성빈센트병원은 "폐암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모두에서 최우수 1등급을 유지하며 '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양대구리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종합점수 99.4점을 획득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동수 병원장은 "폐렴은 흔한 질환이지만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 · 치료가 필요하다."며, "외래 진료실의 음압 시설 등 최적화된 시스템과 장비 확충과 더불어 적극적인 금연 캠페인도 전개해 환자 안전 ·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부산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획득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우리 병원은 종합점수 99.2로 종합 전체 평균 79.1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폐렴 치료에 있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3년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심평원에서 시행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전 평가지표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며,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대병원, 3년 연속 1등급 획득

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 8개의 지표 평균 98.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 을지대학교병원, 3년 연속 1등급

을지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을지대병원은 "모든 평가 요소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우리 병원은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등에서도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 을지대 을지병원, 3회 연속 1등급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으며 3회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을지대 을지병원은 8개의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전체 평균인 79.1점과 동일종별 평균 90.9점을 크게 상회했다.

유탁근 을지병원장은 "을지대 을지병원이 전체 평가지표 100점 만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폐렴 진단 · 치료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전남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전남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평가항목 전 부문 만점을 받으며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8개 부문 모두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라면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해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으로, 원인균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일산백병원, 3회 연속 1등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평가지표 결과 일산백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전체평균인 79.1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4회 연속 1등급에 이어 3회 연속으로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일산백병원은 폐렴 진단 외에도 다른 질병 또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백병원, 3회 연속 1등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받아 전체평균 79.1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가받은 전 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아 해운대백병원의 높은 진료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감염을 의미한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및 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돼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전선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전선병원은 8개 평가지표 중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에서 평균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폐렴은 사망 원인 통계에서 폐암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밝혀졌을 정도로 위험하고, 특히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면서, "선병원에선 폐렴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센터와 내과에 실력 있는 전문의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 충남대병원, 3년 연속 1등급

충남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차 평가에 이어 2차 평가에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폐렴은 세균 · 바이러스 ·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으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그러나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폐렴구균 이외에도 90여종에 이른다."며, "폐렴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건양대병원, 3년 연속 1등급

건양대병원이 심평원에서 시행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은 "검사영역, 치료영역, 예방영역 등 총 8개 지표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았다."며, "우리 병원은 특히 입원일수가 평균보다 짧고 진료비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 30일 내 사망률 결과지표 0%를 달성하면서 폐렴 환자 치료가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는 "폐렴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렴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