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시스루테크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투명교정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협약식은 4월 2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황의환 병원장,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한 효과적인 투명교정 치료법 개발뿐만 아니라 고난도 투명교정에 대한 실증 사업을 통해 투명교정에 대한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게 된다.
황의환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표준화 기술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의 표준화 사업은 전 세계 교정학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