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 '판베시서방캡슐'에 대한 마케팅 및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네덜란드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가 개발한 판베시서방캡슐은 펜터민염산염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1일1회 경구 복용하는 서방형 식욕억제제로 국내에서는 2007년 허가됐다.
판베시서방캡슐은 혈중 펜터민염산염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 다. 따라서 동일 성분 일반 제제에 견줘 야간 폭식 및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
부광약품은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마케팅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 당뇨병성신경병증, 섬유근육통 등 환자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제들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판베시서방캡슐의 판매 계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판베시서방캡슐은 오랫동안 처방됐던 약제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이미 입증됐다"며 "여기에 부광약품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체중 감량이 필요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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