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놈앤컴퍼니와 Health & 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업무협약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신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쓰인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