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9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토마이신씨주’ 공급중단 위기를 선제조치하며 우수사례로 뽑혔다.
미토마이신씨주는 안과 수술 시 실명 등 부작용 예방에 사용되는 필수의약품이다. 하지만 대체의약품이 없고 채산성이 낮아 공급중단이 우려되는 약물이었다. 이에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협회 및 기업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먼저 미토마이신씨주를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했고, 올해 7월부터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생산에 나서면서 공급중단 우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미토마이신씨주는 채산성이 없어 어려움이 많지만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의약품 주권 확보를 위해 미토마이씬주를 문제없이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