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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서 신축 반월 올리고 공장 우수성 소개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2018년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렸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컨셉으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 공장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올리고-모노머 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 연속성, 품질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의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규모는 최근 증축 중인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 연간 800kg 달한다. 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에 해당한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 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원 규모의 임상 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와는 향후 상업화 원료 공급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Evaluate Pharma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DNA, RNA 기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39.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희귀질환 위주에서 심혈관질환, B형간염 등 만성질환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 수요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임상용 원료를 공급중인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이 중 3개가 3상 단계에 있다”며 “이런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함께 향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원료 수주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