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범 유럽 연구개발네트워크 국제 공동연구 사업인 ‘유레카(Eureka)에 선정됐다. 유레카는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유럽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JW바이오사이언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 오스트리아 ‘심토마(Symptoma GmbH)’가 참여한다. 2023년까지 총 40.4억원의 연구비를 투자 받는다.
수행 과제는 ‘인공지능과 WRS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고성능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다. ‘WRS 바이오마커’는 지난 2016년 JW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한 신개념 패혈증 진단 기술이다. 기존 마커보다 검출 속도가 빠르고 진단 범위가 넓다. 심토마는 의료진단용 인공지능 개발 기술을 보탤 예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한 기술력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획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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