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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 급여비 증가율 1~3위 ‘정신건강·안과·비뇨’

2019년 1~3분기 집계…증가액 1위는 내과

지난해 1~3분기 의원 요양급여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분기 진료비 심사실적(심사일 기준)’을 공개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의원 요양급여비용은 12조 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조 2107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4.7%, 안과 18.0%, 비뇨의학과 16.9% 순으로 늘어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요양급여비는 2018년 3분기 3440억원에서 4291억원으로 늘었고, 안과는 1조 892억원에서 1조 2848억원, 비뇨의학과는 3128억원에서 3657억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2018년 3분기 2조 363억원에서 2019년 3분기 2조 2738억원으로 2375억원(11.7%) 증가했다.


2019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63조 5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으며,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23조 6944억원(9.11%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26조 7342억원(11.52%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13조 1438억원(7.83% 증가)이었다.


종별로는 의원이 가장 높았고, 상급종합병원 11조 592억원, 종합병원 10조 772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고, 외래의 경우 ‘급성 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순이었다.


입원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노년백내장’으로 2018년 3분기 3057억원에서 2019년 3분기 3705억원으로 21.2% 증가했고, 외래는 ‘치아우식’으로 같은 기간 2781억원에서 4093억원으로 47.2% 증가했다.


암질병으로 입원한 진료인원은 35만 138명이었고, 요양급여비용은 3조 5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다. 다발생 암 중에서 입원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16.54%(107억원) 증가했고, 증가액이 가장 높은 암은 유방암으로 235억원(8.78%) 증가했다.


한편 2019년 3분기 자동차보험진료비는 1조 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별은 보건의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5%(0.6억원) 증가했고, 한방병원 41.97%(2120억원→3010억원), 한의원 27.45%(3108억원→3961억원)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