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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협 “지난해 1차 제시수치보다 낮다”

29일 2차 수가협상, 보장성 강화 협조했는데…난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1차 수가협상에서 받은 인상률보다 낮은 수치를 받아 당혹감을 드러냈다.


29일 치협 수가협상단 권태훈 보험이사는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2차 협상 직후 “국민들도 코로나로 굉장히 안 좋은 상태지만 그에 버금가게 치과의사 입장도 굉장히 안좋다”며 “상황을 충분히 설명드렸지만 받아들이기 힘든 수치를 받았다. 지난해 1차 수치보다 낮다. 갭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치협은 보장성 강화 정책에 협조하고 이에 대한 보전을 어필했지만 공단은 반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 이사는 “치과계는 보장성 강화에 많이 협조를 했고, 그게 SGR 모형에서는 인상분이 많이 반영돼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어필을 했다”며 “하지만 올해 협상에서는 당장 반영이 어렵다는 실망스러운 답변을 들었다. 상황이 굉장히 안좋다. 마지막 날 협상에서 굉장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특히 치과계는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 올해 불합리함이 굉장히 큰데 배제한다는 자체가 불합리하다”며 “협상할 때 자료에는 반영하기 어렵다는 말씀해 난감하고 고민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간 3차 수가협상은 내달 1일 오후 공단 재정위 재정소위 회의 이후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