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환우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제약사들

발자취 되짚어보고, 더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는 캠페인 마련

제약사들이 환우들의 질환 극복과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각각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환자들을 응원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혈우병 환우들의 관절 건강을 위한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하고, 환자 안전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사내 임직원들이 2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의 ‘케토톱’은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와 함께 일상 통증을 공유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사노피,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은 물론 모든 환자들 안전까지 생각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혈우병 환우의 관절 건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를 개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홈 트레이닝)’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 운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혈우병 환자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근육 및 관절 강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탄력밴드를 활용했다.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어깨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됐다. 운동 강도가 높다고 느끼거나, 밴드를 이용하는 것이 힘든 환자들을 위해 탄력밴드 없이 운동할 수 있는 낮은 강도의 운동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운동 영상은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 (https://tinyurl.com/SanofiLevelUpKRRBD)에서 공개하며, 혈우병 환자를 포함한 환우 가족, 일반인 등 누구든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운동 구성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가 감수하고, 8년차 물리치료사이자 유튜버인 최재석 물리치료사가 시연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총괄 박희경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혈우병 환우들이 언택트 환경에서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집에서 스스로 혹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홈트’ 영상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혈우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9월 17일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을 맞아 환자 안전 보호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임직원 참여형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보호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필수적인 활동 중 하나인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를 주제로 진행됐다. 약물감시란 약물의 이상 사례 또는 연관된 약물 관련 문제의 탐지, 평가, 해석, 예방에 관한 과학적 연구 및 활동으로,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약품의 유익성과 유해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약물감시 기구(Global Pharmacovigilance, GPV)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사노피는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모든 직원들의 의무인 약물감시의 중요성 및 보고절차를 다시 한번 알렸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의 전 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환자의 건강과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면밀히 하는 것 또한 제약 기업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라며, “사노피는 안전한 의약품 공급은 물론, 우리의 의무인 약물감시 보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엑스지바 2년 길 되돌아보고 전이성 암 환자의 일상을 응원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엑스지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 2주년을 맞아 9일 관련 부서 임직원을 중심으로 국내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온택트(on-ta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엑스지바는 뼈를 파괴하는 물질인 RANKL을 표적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표적치료제다. 지난 2018년 9월 급여가 적용이 시작됐으며, 현재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젠코리아 항암제 사업부의 엑스지바 관련 임직원들이 엑스지바 급여 출시 이후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치료 현장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한 국내 암 환자의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의 사명과 비전을 메시지 보드에 적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암 환자의 치료 여정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유방암·전립선암은 뼈전이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이환율이 높은 질환으로, 이를 조기에 관리하지 못할 경우 통증, 장애 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높일 수 있다”며 “암젠코리아와 임직원들은 국내 암 환자들이 엑스지바를 통해 골격계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급여 출시를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 하에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 ‘케토톱’-‘키크니 그림이 만나 통증공감 캠페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국내 1위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keykney)’와 함께 ‘나만의 통증 공감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만의 통증’이란 밀린 드라마를 정주행(쉬지 않고 끝까지 보기)하다 생긴 ‘정주행통’, 육아에 서투른 아버지의 삭신성인 ‘초보아빠통’, 몸짱을 만들기 위해 너무 의욕적으로 운동해서 생긴 ‘급성몸짱통’ 등 일상생활을 하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의미한다.

9월 14일부터 사연 모집을 시작했으며, 9월 24일 ‘키크니’의 ‘나만의 통증’ 그림 4장을 1차로 공개했다. 이후 2차(10월 8일), 3차(10월 22일)에 걸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사연은 이벤트 기간 중 계속 받을 예정이다. 매 차수 3~4개의 선정된 사연이 ‘키크니’ 그림으로 그려지며, 이벤트 종료 후 ‘키크니’가 그린 나만의 통증 사연으로 제작한 2021년 달력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3차 이벤트 종료 후에는 가장 공감하는 ‘나만의 통증’ 그림 선정 이벤트를 진행해 ‘키크니’의 ‘나만의 통증’ 그림이 새겨진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증정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케토톱’은 1994년 출시 이후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 전체 1위 랜드로 등극하는 등 명실상부한 통증 전문가라 할 수 있다”라며 “이번 ‘키크니’와의 콜라보인 ‘나만의 통증 공감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다양한 통증 치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