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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검진의학회 “학회 교육평점, 검진기관 평가에 반영”

24일 기자간담회, 당뇨병 조기진단 HbA1c 필요
지질검사는 2년 주기 복귀 요구

검진의학회가 제3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비롯 현행 국가건강검진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대한검진의학회는 2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6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21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하고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학회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검진 항목 추가·삭제 및 검사 주기 선정시 합리적 절차를 마련하고, 대한검진의학회 등 관련 학회의 교육평점을 검진기관 평가 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검진 문항 축소 등 행정업무를 간소화 하고, 일반 검진 주기를 사무직/비사무직 공히 매년 시행, 우울증 의심 시 정신건강의학과 초진 진료비 혜택, 검진 결과 상담 수가 청구 시범사업 등을 제안했다.


검사항목 측면에서는 혈색소(Hb)를 일반혈액검사(CBC) 항목인 백혈구 수, 적혈구 수로 확대하고, 당뇨병 조기 진단 위한 당화혈색소(HbA1c) 도입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지질검사의 2년 주기로 복귀를 요구했고(현재 4년 주기), 흉부 X선, 공복혈당, 간기능수치(AST, ALT) 등은 유지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이날 김원중 회장은 “지난 6월 복지부가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을 발표햇으나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며 “국가건강검진 도입을 통해 잠재 환자 발굴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해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