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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차움 원은수 교수, 우울장애 분야 상위 연구자 선정

美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가 美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가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분야 세계적 전문가로 뽑혔다. 

Expertscape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원은수 교수는 31건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 우울장애(우울증) 분야 전문가 12만여명 중 상위 0.36%에 이름을 올렸다.

원은수 교수는 ‘주요 우울 장애’ 환자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Expertscape에 집계된 논문을 포함, 총 45건의 정신건강의학 분야 SCIE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우수한 학술적 성과로 신경정신의학 분야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움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는 “우리 주변에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대한 편견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불필요하게 고통을 받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그분들에게 우울증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 것인지, 어떤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우울장애란 일상 생활에 현저하게 영향을 끼칠 정도의 우울감과 흥미 상실을 포함한 특정 증상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우울장애 증상이 악화될 경우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기분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 30.7% 증가해 2020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우울증 환자가 7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