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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월, 제약사 5곳 최대주주들 소유주식 변동

한미 부사장, 故 임성기 회장 증여주식 상속위한 매도 눈길



1월 한 달 동안 제약사 5곳의 최대주주들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새해를 맞아 가장 먼저 소유 주식이 변동된 최대주주는 한국콜마홀딩스 계열사 임원인 이안성 씨다. 이안성 씨는 계열사 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65주를 신규 매수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정문섭 연구소장은 6일 ‘스톡옵션’ 제도를 통해 5만주를 신규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정 연구소장의 주식 비율은 전체 중 0.06%를 차지하게 됐다.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스톡옵션이란, 법인설립과 경영∙기술혁신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당해 법인 임직원에게 특별히 유리한 가격으로 당해 법인의 신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다.

하나제약은 조경일 명예회장은 지난 13일 5만주를 매도하면서 현재는 52만 8012주만을 갖고 있으며 비율은 2.97%다.

조경일 명예회장은 지난 해 이윤하 대표이사와 함께 모교 서울약대에 ‘미래인재 약대22회 하나장학금’ 22억원을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 17일 한미약품의 임주현∙임종훈 부사장이 나란히 15만주씩을 각각 매도했다.

임주현 부사장은 548만 3704주가 남아 8.15%의 지분을, 임종훈 부사장은 520만 9425주가 남아 7.74%의 비율을 갖고 있다.

이번 매도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 체결로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故 임성기 회장 증여주식에 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삼일제약의 허준범 상무는 19일에 6200주, 20일에 2600주를 매수해 현재 30만 244주를 소유 중이며 2.22%의 비율을 갖고 있다.


1월에는 2021년 12월 거래 현황은 물론 2005년 거래 현황도 확인됐다.

2005년 거래의 주인공은 허은철 대표로 10월 21일 500주를 매수해 2만 7500주를 갖고 있었으며, 지난 달 29일 남궁현 부문장이 500주를 신규 매수하면서 0.04%의 비율을 차지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최성호 감사는 지난 달 29일 1만 5000주와 30일 1만 9604주를 매도해 현재는 5만 56주를 갖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주식 중 최 감사 소유주식의 비율은 0.06%다.

유유제약은 케이제이엠글로벌이 지난 달 20일과 21일 3000주씩 매도해 현재는 2만주를 보유 중이다. 소유주식의 비율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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