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1분기 정부보조금 최다 제약사는 ‘한미약품’

제일약품, 유유제약, 환인제약 등 정부보조금 지원 많아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분기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1분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 중 30개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22개 제약사들이 이번 1분기 정부보조금 수령에 성공했다.

특히 매출 상위 제약사 중에서도 한미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이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았고, 유유제약과 환인제약이 수령한 정부 보조금도 비교적 높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을 수령해왔던 녹십자는 이번 1분기 7억 1800원을 정부보조금으로 획득해 예년 대비 차이가 큰 편이다. 2020년에는 111억원을, 2021년에는 173억원을 지원받았다.

한미약품은 2020년에는 정부보조금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2021년 7억원을 수령 후 이번 2022년 1분기에는 25억원을 획득하며 많은 지원금을 수령했다.

광동제약은 매년 1억원 이하를 보조금으로 받아왔는데 2020년에는 8200만원을, 2021년에는 84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다. 이번 분기에는 1500억원을 받았다.

대웅제약의 정부보조금은 2020년 10억원, 2021년 85억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1분기에는 9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았다.

HK이노엔은 이번 분기에는 정부보조금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2020년에는 4억원, 2021년에는 6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수령했다.

이번 1분기 정부보조금을 많이 수령한 제약사들 중 한미약품 외에 제일약품의 정부보조금이 눈에 띄는데, 제일약품은 2020년 정부보조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35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으며 이번 1분기에는 9억원대를 수령했다.

이어 유유제약과 환인제약이 약 4억원대를 수령하며 제일약품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유제약의 1분기 정부보조금이 4억 3800만원으로 좀 더 많았으며, 유유제약은 2021년에도 약 4억원대를 지원받았다.

환인제약은 이번 1분기 정부보조금으로 4억 2000만원을 수령했다. 2020년에는 정부보조금을 받지 못했으나 2021년에는 15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

이번 정부보조금을 적게 가져간 제약사들은 대부분 2000만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보조금을 가장 적게 수령한 제약사인 종근당바이오는 2020년 1300만원을, 2021년 11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다. 이번 1분기에는 2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았다.

하나제약은 2020년 8억원을 수령했으나 지난 2021년과 이번 2022년 1분기에는 1100만원에 그쳐 낮은 금액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온스는 2020년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2021년에는 8억원을, 2022년 1분기에는 12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