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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직원들 평균 근속년수 가장 긴 제약사는 ‘동화약품’

휴젤, 휴온스 등 근속년수 낮아…한독은 성별간 근속년수 차이 커


2022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 중 동화약품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중 28개 제약사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확인됐으며, 이 중 동화약품,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을 포함한 제약사 10곳은 직원들이 10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회사 창립년도∙지주회사 분할 시기에 비해 직원들의 근속년도가 적은 곳은 휴젤,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등이었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근속년수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곳은 한독, 유한양행, 종근당바이오 등으로 확인됐다.

먼저 근속년수가 가장 긴 곳은 동화약품으로 합계 14년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남직원의 근속년수는 15년, 여직원의 근속년수는 12년이었다.

유한양행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13년으로 동화약품의 뒤를 이었다. 또한 남직원은 14년, 여직원은 10년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다만, 남직원과 여직원의 근속년수 차이는 4년으로 큰 편이다.

근속년수 12년으로 확인된 제약사도 3곳 있었는데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신풍제약이 해당된다. 동아에스티는 남직원이 12년, 여직원이 9년 근속했으며 삼진제품은 여직원이 13년, 여직원이 11년 근속했다. 신풍제약은 남직원 12년, 여직원 10년 근속했다.

근속년수가 가장 낮은 제약사는 휴온스와 휴젤로 각각 근속년수 3년에 그쳤다. 

휴온스는 2016년 지주사로부터 분할됐으며, 평균 근속년수 3년을 기록했다. 이 중 남직원이 4년, 여직원이 3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도 2001년 창립된 것에 비해 근속년수가 3년으로 적은 편이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 역시 각각 3년씩을 기록했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근속년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한독이다. 한독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0년, 남직원과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각각 13년, 8년으로 확인되면서 5년의 차이를 보였다.

종근당바이오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10년이다. 그러나 각 성별 평균 근속년수는 남직원 10년, 여직원 6년으로 4년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한독과 종근당바이오가 남직원의 근속년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여직원의 근속년수가 더 높은 제약사도 확인됐다. 일동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이에 해당된다.

일동제약은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1년으로 남직원이 11년, 여직원이 12년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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