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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성제약 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중국 위생허가 취득

중국 염색약∙헤어케어 시장에서 입지 강화 기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이지엔(eZn)’의 크림 제형 탈색약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특수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위생허가 취득으로 동성제약은 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제약 없이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을 유통 중인 왓슨스 채널을 포함,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 채널 6500곳과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징둥, 티몰 등)에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런칭할 계획이다.

최근 상하이,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해제 관련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번 위생허가 취득이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 관계자들 역시 “이번 봉쇄 완화 조치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런칭으로 중국 내 이지엔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성제약은 웨이보, 샤오홍슈, 틱톡, 콰이소우 등 자체 운영 중인 중국의 주요 SNS 채널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하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연말까지 중국 내 1만 개 오프라인 매장에 이지엔 브랜드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염∙탈색약 뿐만 아니라 손상모에 특화된 헤어케어 라인 ‘닥터본드’의 오프라인 런칭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인지도 재고,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오일감이 풍부한 크림 제형 탈색약이다. 파우더 제형 대비 모발에 부드럽고 균일하게 발려 얼룩 없이 탈색이 가능하다. 모발 손상이 적어 여러 번 탈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애쉬 헤어컬러 염색을 위한 이지엔의 히어로 제품으로 주목된다. 혼합용기가 함께 구성돼 있어 셀프 탈색, 탈염에 도전하는 소비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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