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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소 돌파…政, 안내·홍보 강화 추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방역인력 400여 명 배치·운영

원스톱 진료기관이 18일 기준 1만2개소를 기록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원스톱 진료기관’ 관련 안내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022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대비해 400여 명의 방역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시험장의 방역을 관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 ▲지정·일반·특수 병상확보 현황 점검 ▲2022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도록 1만 개소를 목표로 지속 확충해 온 원스톱 진료기관은 지난 18일 기준 1만2개소를 확보하며 코로나19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에 정부는 1만 개소에 달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1차 운영 점검(7월 21~29일 약 6500개소)에 이어 기능 수행 여부 및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8월 16~19일)하고 있다.

점검 시 ‘통합진료’라는 본래의 취지를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검사, 처방, 대면진료 등의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독려하고, 관내 담당약국 현황 등 패스트트랙 작동을 위한 관련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호흡기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가 먹는 치료제 처방, 대면 진료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8월 18일 기준 2148개소)을 지속 확대하는 등 처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8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국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정확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2차 점검 결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지정·일반·특수 병상확보 현황도 점검했다.

8월 19일 현재 운영 중인 지정병상은 7245병상으로, 주간 평균 확진자 약 21만6000명 수준까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1902병상의 재지정이 완료됐으며, 정부는 재유행 규모 및 병상 가동률 추이를 고려해 치료병상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나가고, 아울러 특정지역에 병상이 부족한 경우에는 우선 타 지역으로 신속히 환자를 배정하는 등 기존 보유 병상도 최대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지정병상 외의 일반병상은 시·도 현황조사 결과 629개 병원에서 1만2447병상을 운영해, 6629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으며, 참여규모는 매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투석·분만·소아환자 대응을 위한 특수치료병상 또한 3575병상(지정 1209개, 일반 2366개) 운영 중으로, 운영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병상 가동률, 확진자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대본은 ‘2022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2년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이 8월 20일 10시 전국 76개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약 4만 명의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만큼 경찰청은 채용시험 방역 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험 당일에는 전국 시험장에 총 422명의 방역관리 전담인력을 배치·운용해 시험장 출입구 일원화, 응시자 증상 확인, 시험실 내 응시자 간격 확보 등 시험장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일반 응시자와 분리해 별도의 시험장소에서 응시하도록 하여 확진 등으로 인한 시험 상의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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