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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오가논 ‘프로페시아’, 국내 출시 22주년 맞아 심포지엄 성료

남성형탈모 치료 최신정보 나눠…“첫번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프로페시아의 History & Milestone’을 주제로 프로페시아의 역사와 남성형 탈모의 특징을 설명하며 모량 증가에 대한 프로페시아 대표 임상 연구와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달했다. 또한 프로페시아와 제네릭의 승인 과정 등에서의 차이를 언급하여 오리지널 제제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가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치료제의 동향과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유럽, 아시아, 미국의 탈모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하며, 프로페시아의 장기 데이터 및 장기간 복용에서의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며 의료진들과 뜨거운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차장은 “남성형 탈모 관련해서 수많은 치료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 받은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시는 의료진분들이 있어 프로페시아가 선도적으로 처방될 수 있었다”며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팀은 앞으로도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첫번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성형 탈모는 국내 탈모 유형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유전적소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남성형 탈모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2만 7045명 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5%), 20대(24%), 50대(14%)가 그 뒤를 이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무려 50%로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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