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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내 상위제약사 중 직원들 근속년수 가장 긴 곳은 ‘영진약품’

휴온스·휴젤 근속년수 최저…일동, 여직원 근속년수가 길어

이번 3분기 영진약품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상위 제약사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등 많은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근속년수가 긴 것으로 보인 가운데, 특히 일동제약은 여직원의 근속년수가 상위 제약사중 가장 길었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여직원의 근속수가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보다 길었다.

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 중 총 28개사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 근속년수와 27개사의 남·녀 직원 각 성별의 평균 근속년수가 확인됐다.

이 중에서 1952년 설립된 영진약품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남직원은 13.9년, 여직원은 10.8년을 나타내면서 각 성별마다의 근속년수도 적지 않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평균 근속년수가 12년을 상회하는 제약사들이 많은 편이다.

먼저 동화약품 임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12.9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남직원은 13.6년, 여직원은 11.1년 동안 평균적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평균 12.6년을 근무했으며 남직원은 13.6년, 여직원은 9.6년이 평균 근속년수다.

동아에스티와 삼진제약은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2.2년으로 확인됐다. 동아에스티의 남직원은 13.2년, 여직원은 9.6년 근무하고 있으며, 삼진제약은 남직원인 12.6년, 여직원이 11년 평균적으로 근속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0년이 넘는 제약사들이 많은데, 이 중 일동제약 직원들의평균 근속년수가 11.6년으로 가장 길다. 특히 일동제약은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11.3년,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11.9년으로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를 앞서는 드문 제약사 중 한 곳이다.

신풍제약도 일동제약과 함께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1.6년으로 긴 편이다. 다만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2.4년,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9.8년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독의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10.6년 근속하고 있으며 남직원은 13년, 여직원은 8.2년 근속했다. 광동제약 역시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0.2년이었으며, 남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0.5년, 여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8.9년이었다.

한편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4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제약사들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휴온스는 비교적 최근인 2016년 지주사로부터 분할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평균 근속년수가 3.5년 밖에 되지 않는데,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3.7년,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3.2년으로 확인됐다. 

또 휴젤은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3.4년으로 휴온스보다 더 적게 나타났다. 휴온스의 남직원은 3.3년, 여직원은 3.4년을 평균적으로 근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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