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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 제약사, 2022년 판촉비 비중은 매출의 1.4%

판촉비 비용은 전반적으로 증가…일양약품 판촉비 비중 제일 높아

2022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 중 19개사의 판매촉진비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은 2021년과 마찬가지로 매출의 약 1.4%를 판촉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판촉비는 1821억원, 2022년 판촉비는 1983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똑같지만 판촉비 비용은 8.9% 증가했다.

1위인 유한양행 역시 판촉비 비중이 0.7%로 예년과 동일하다. 그러나 판촉비는 2021년 109억원에서 2022년 129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종근당은 판촉비 비중이 1%에서 1.3%대까지 증가했는데, 2021년 판촉비가 137억원, 2022년 판촉비가 186억원으로 1년 사이 판촉비가 35.3% 늘었다.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인 낮은 제약사 중 하나로 2021년과 2022년 모두 판촉비 비중이 0.3%로 나타났다. 판촉비는 43억원에서 46억원으로 5.7% 확대됐다.

또 한미약품은 판촉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2021년에는 2.6%, 2022년에는 2.8%로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대웅제약은 판촉비가 확인된 제약사들 중 매출 대비 판촉비가 가장 낮은 제약사에 속하기도 한다. 2022년 판촉비 비중은 0.2%로 2021년의 0.1% 대비 확대되기도 했다. 또 판촉비는 15억원에서 23억원으로 50.2% 증가했다.

상위 제약사 중 가장 판촉비 비중이 높았던 제약사는 7.1%를 차지한 일양약품으로 꼽혔다. 일양약품은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이기도 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2021년에도 판촉비 비중이 6.1%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판촉비 자체는 226억원에서 273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일양약품의 뒤를 잇는 제약사는 유나이티드다. 2021년 판촉비 비중이 3.3%, 2022년 판촉비 비중이 3.6%로 꾸준히 높은 판촉비 비중을 보이는 제약사 중 하나다. 판촉비는 81억원에서 93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HK이노엔 역시 판촉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이긴 하지만 2021년에 비해서는 비중이 감소한 제약사다 2021년 판촉비 비중은 3.3%, 2022년 판촉비 비중은 3.2%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이는 매출 확대에 따라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인 판촉비는 250억원에서 272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매출 최상위권 제약사들을 제외하면 JW중외제약의 판촉비 비중이 가장 낮다. 그러나 판촉비와 그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비중은 0.4%에서 0.5%로, 비용은 23억원에서 37억원으로 58.5% 확대됐다.

보령과 일동제약도 판촉비 비중이 0.7%로 낮은 제약사다. 다만 보령의 판촉비 현황은 비중이 0.9%에서 감소됐으며 비용도 53억원에서 49억원으로 7.2% 줄어들었다.

이와 반대로 일동제약은 판촉비 비중이 0.4%에서 0.7%로 늘어난 제약사다. 판촉비는 25억원에서 45억원으로 8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