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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흥원-암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위한 MOU 체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3월 30일(목)에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지속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진흥원 차순도 원장,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빅토리아 엘레건트(Victoria Elegant) 부사장, 암젠 전세계 연구개발 총괄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 수석부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흥원과 암젠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진흥원-암젠 피칭데이(Pitching Day)와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Science Academy Bio Day)는 올해도 지속 및 확장될 예정이다. 

진흥원-암젠 피칭데이(KHIDI-AMGEN Pitching Day)는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상금을 수여하고, 암젠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하는 진흥원-암젠 간의 대표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는 국내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등 바이오테크놀로지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암젠의 혁신 R&D기술 및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후에도 진흥원과 암젠은 상호 협력하여, 암젠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 의학부와 협업을 통해 본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리서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 내용 또한 포함됐다. 정밀의료 분야에서 암젠의 R&D 동향을 진흥원과 공유하고 국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관련 임상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암젠은 국내 유수 기업과 활발하게 협력 중에 있으며, 진흥원은 이를 매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2022년 개최된 진흥원-암젠 피칭데이에서 1위 포투가바이오, 공동 2위로 바스젠바이오, 사이키바이오텍을 선정한 바 있다.

1위 기업인 포투가바이오는 상금 3.5천만원과 암젠글로벌 멘토단으로부터 R&D, 임상연구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1년간 전수받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 암젠은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ADC플랫폼 기술을 기술이전 받으면서 1조 6,000억원 규모의 딜을 체결하기도 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정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암젠과 협력이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암젠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강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보건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진흥원의 노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빅토리아 엘레건트(Victoria Elegant)부사장은 “그 동안 암젠코리아와 진흥원이 다양한 협력 하에 한국의 유망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달성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젠은 생명과학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통해 지난 40년년 동안 세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진흥원과 암젠의 협력 확대가 한국의 우수한 인재와 기업의 역량강화 및 잠재력 발굴에 보탬이 되며, 한국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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